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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비 내린 뒤 진화 속도...영덕은 오후 2시 반 '완진'" / YTN

2025-03-28 1 Dailymotion

지난 주말 경북 의성에 시작해 경북 북부 전역으로 번진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린 뒤 진화가 속도를 내면서 오늘 정오 기준 진화율은 94%로 집계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큰 불길을 잡겠다고 했는데요.

산림청장의 현장 브리핑 들어보시죠.

[임상섭 / 산림청장]
산림청장 임상섭입니다. 경북 7개 시군 산불진화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22일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 3월 28일 14시 30분 영덕지역을 시작으로 17시부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4개 지역의 모든 주불이 진화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3월 25일 경주와 봉화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기 진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초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되어 의성군수가 산불 진화를 지휘하였고 발생 당일 산불영향구역이 100헥타르 이상이 되어 경북도지사가 산불진화를 지휘하였습니다. 3월 23일 산불영향구역이 1000헥타르를 넘어서 관련 규정에 따라서 산림청장이 산불진화를 통합 지휘하였습니다. 산림청과 경상북도, 5개 시군, 소방청, 군부대, 경찰청, 기상청, 국가위성청, 산림조합 등이 협력하여 진화작업을 했으며 7일 만에 주불 진화를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인명과 주요 시설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번 산불로 인하여 의성 1명, 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으로 총 스물네 분의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2412개소의 시설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산불의 확산이 빨라졌던 것은 산불 발생 기간 동안 서풍 중심의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었고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7m를 기록하는 등 바람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높은 기온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불이 옮겨붙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불씨가 먼 비산거리를 가지고 동시다발적으로 동쪽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연기와 안개가 섞인 연무로 인해 산불 진화 헬기 운용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산불영향구역은 4만 5170헥타르입니다.

의성지역의 산불 원인은 성묘객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서 하루에 평균 88대 이상의 헬기가 동원되었습니다. 군에서도 헬기와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328170257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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